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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인물 22) 가장 아름다운 남자, 손양원

작성자초록편지

작성일2013-12-28

조회수4,516

(초록인물 22)-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남자, 손양원

 

       

                                 글초록편지 www.greenletter.net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우리나라 역사상 이처럼 아름다운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여수 애양원에서 소외되어 고통당하는 나병환자들 곁에서 

일생을 바쳐 삶을 바친 사람, 

자신의 자식을 죽인 원수를 용서하고 양자로 삼았던 사람,

그의 이름은 <손양원> 우리나라에 이런 인물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그에 대해서 한번 더 이야기를 나눠보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본다.

지난 크리스마스 저녁 시간대에 KBS에서 다큐멘터리로 재조명하였다.

다시금 여순사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방영된 이번 방송에서

일제 신사참배 반대 투쟁으로 옥고를 치르고, 
한국 전쟁 중에 인민군의 총에 맞아 48세의 젊은 나이에 
순교자의 길을 갔던 손양원 목사의 삶은 파란만장한 삶이었다. 

그는 1902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따라 일곱 살때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1938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나환자들이 외롭게 모여사는 여수 애양원에 들어가서 

가족과 사회에 완전히 버림받은 나환자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삶을 바쳤다. 

 

하지만 바로 그에게 또 다른 시련이 하나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 봉사를 하던 중 뜻하지 않은 청청벽력의 소식을 들었다.

자신의 사랑하는 두 아들이 총에 맞아 죽었다는 비보였다. 

가슴이 무너지고 앞이 캄캄할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비극의 상황, 

두 아들은 시신이 되어 돌아왔고

원수가 된 범인은 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그는 마음을 추스리고 그 두 아들을 죽인 원수 재선이를 

구출하기 위하여 또 구명운동을 벌였다. 

그 노력으로 재선이는 살아나왔고, 

더 놀라운 일은 그 원수 재선이를 양자로 삼았다. 

믿기지 않는 스토리.... 그러나 실제였다.


그 원수된 젊은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심장을 가지고 용서하고 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양자로 삼았다는 것....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사랑의 스토리다.

 

당시 여순사건으로 거슬러 올아가면 1984년 10월 19일 
여수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 제14연대가 봉기를 일으켜 
정부 진압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양민 등 2500여 명이 
숨진 사건이 일어났다. 이를 일명 '여순 반란 사건'으로 불린다. 

이 때 손양원 목사는 음성 한센병 환자촌인 여수 애양원에서 
소외된 나병 환자들을 위해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내면서까지 사랑을 실천하며 지냈다.

 

나병을 이렇게 정의했다. 

나병이란 나균에 의한 감염으로 만성전염성 질환이며

살점이 떨어져나가거나 피가 나고 고름이 생기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만큼 얼굴이나 수족이 변형되는 병이다. 

당시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격리 수용하는 것 이외에 대책이 없었다고 한다.  

손양원 목사는 여주에 격리된 나병 환자들을 위해 생애를 바쳤던 것이다.

 

청년시절에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사랑의 원자탄>의 내용 주인공이었다. 

그분의 생애를 접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바다 같은 사랑의 가슴을 소유한 사람, 

그러면서 지킬 것을 지켜내었던 분이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가 보다.

사랑의 위대한 심장을 가진 손양원, 그는 진실로 성자였다. 

오래 살지 못해도 아름답고 용기 있게 살다간 한 남자 이야기....

한국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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