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편지는 이렇게 품고 싶습니다...
하늘의 편지입니다.
영리한 캥거루가 새끼를 품어 안듯이
귀여운 코알라가 새끼를 배에 품어 안듯이
닭이 알과 병아리를 품어 안듯이
산이 호수를 안듯이
하늘이 자연을 안듯이
솜털 같은 안개구름이 산을 품어 흐르듯이
우린 이웃을 품는 초록편지입니다.
품을 수 없는 사람까지 품을 힘을 기르고 있습니다.
초록편지는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언제나 희망을 품어내고 기쁨을 품어내고
사랑을 품어내며 섬겨주는 그런 스페이스로 자리잡으려고 합니다.
초록편지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의 미래가
초록희망으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